박소영 ㅣ 구름위에 노닐다 22-03

박소영  구름위에 노닐다 22-03   41x51cm, 장지에 수묵 · 안료, 2022


작품 설명

구름위에 노닐다 22-03

나의 작업은 야외를 거닐면서 받았던 영감을 바탕으로 자연과 우주에 대한 명상과 사색을 작품에 지속적으로 담아내 왔다. 자연과 벗하여 그 안에서 자유로워지는 ‘소요유’를 바라는 바람이 투영되어 있다. 이 그림 속에는 하늘과 구름 그리고 대나무와 산수에 은거하는 집이 등장하는데 하늘과 구름은 여행을 통한 경험을 의미한다. 그리고 대나무는 자연의 상징이며 산수 속에 존재하는 작은 집은 자연에 거하면서 노닐고자 하는 인간의 마음이 담겨진 표현이다. 


전시 전경



액자 정보

액자 없음.



작가 소개

박소영 Park Soyoung

박소영은 야외를 거닐면서 받았던 영감을 바탕으로 자연과 우주에 대한 명상과 사색을 작품에 지속적으로 담아내 왔다. 거기에는 앞의 인용문에서 보듯 자연과 벗하여 그 안에서 자유로워지는 ‘소요유’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투영되었다.
 ‘소요유’에서부터 ‘유어산수’까지 작가의 작업에서 ‘유(遊)’는 핵심이 되는 개념으로 작용한다. 산수화에서 유는 자연 즉, 산수에서 노닐면서 도를 체득하게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산수를 즐기는 것은 곧 도를 즐기는 것과 같은 것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거닐고 노님은 새로운 경험을 유발하고 인식을 확장시킨다는 점에서 화가들의 수양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2021 개인전 전시서문에서 발췌-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및 同대학원 석사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범대학 미술교육전공 박사졸업

2014-2015 Oregon College of Art and Craft Visiting Scholar


개인전 16회

2020 한국화-산천을 물들이다(용산아트홀, 금강미술관, 여수진남문예회관, 갤러리 청주)

2019 한국화여성작가회 창립20주년 기념전: 두 겹의 그림자 노동(세종문화회관미술관)

Global Art Fair SINGAPORE(Marina Bay Expo Convention Center)

갤러리 내일 기획 한국-인도교류전(갤러리 내일, 서울)外 다수

2011-2019 국민대 초빙교수 및 겸임교수, 홍익대학교 초빙교수

현재: 고려대, 국민대, 서울교대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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